7월의 첫 매매는 수익이 났지만 그 이후 연속으로 두번 손실이 났습니다. 물론 그 다음번 매매는 다시 수익이 났지만 이런식으로 계속 원점이면 주식을 뭐하러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냥 장기투자를 하라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단타로 수익을 잘 내는 사람도 있기때문에 결국 주식에는 답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늘은 지난 7월 5일에 매도했던 플랜티넷이라는 종목에 대하여 일지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35주를 14100원에 매수하여 13500원에 매도했습니다. 대략 5% 정도의 마이너스와 2만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했는데요, 저의 매수타점에 대해서는 아래의 차트를 보시면 참고할 수 있습니다.
차트를 크게 늘여놔서 잘 안보이실수도 있는데, 일봉상으로 봤을때 기간을 길게놓고 보면 꽤 높은 자리였습니다. 그래도 손절을 안하고 하루만 더 기다렸다면 수익이 났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더군요. 하지만 이런 후회는 항상 결과론적이기때문에 만약 주가가 반등없이 쭉 빠졌다면 손절을 한 행위가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는겁니다. 주식을 5년 넘게 하고있지만 주가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더군요.
그렇다고 분할매수를 하거나 물타기를 해도 지수가 빠지는 날에는 답이 없습니다. 최근에 한 일주일간 지수가 무섭게 빠지던 시기에는 오히려 매매를 멈추고 잔고를 다 빼기도 했습니다. 그러고나니까 다시 반등이 나오더군요. 어쨌든 플랜티넷이라는 종목의 최근 특징주 뉴스를 보시면 자회사 베트남 법인이 인터넷 유해컨텐츠 필터링서비스를 베트남 전국에 본격 런칭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