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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매매일지

초조함과 불안함에 수익 못내고 익절한 종목 - 엠투엔


다행스럽게도 마이너스로 손절이 나가지는 않았지만,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약간의 플러스로 익절매도를 했습니다. 매도 후 주가는 그 다음날 반등을 더 주었으나 이미 전량매도를 해버렸기때문에 의미는 없더군요. 저에게 있어서 지난 9월은 의미가 큰 달이었는데요, 그전까지의 매매법을 완전히 뒤집어버리고 새로운 관점에서 매매를 시작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작한지가 얼마 안되고 이것저것 테스트를 하느라 다소 불안정한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9월은 손실난 종목없이 모두 수익을 냈지만, 물린종목 하나가 10월에 큰 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네요. 그 부분의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해보도록 하구요, 일단 지난 9월 17일에 매도했던 엠투엔이라는 종목부터 보겠습니다. 13850원에 36주를 매수하여 13950원에 전량매도했습니다. 0.46%의 수익을 내고 2305원을 벌었네요.

 

언제 매수했고 매도했는지 매매마크 차트를 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9월 중순쯤에 거래대금이 크게 터지면서 양봉이 나타난 모습이 보이는데요, 주가가 바닥권에 있긴했지만 이전에 매물대들이 있었고 하락추세의 모습이었어서 제가 매우 선호하는 차트의 모양새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크게 유입된 거래량을 믿고 조정시 진입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반등이 크게 나오지는 않더군요. 익절한 가격보다 좀 더 올라가긴 했지만, 저정도에서 욕심부리지 않고 나온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는 재무차트를 보시겠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PER, 자본총계를 보시면 대체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익부분에서 최근에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네요. 아이러니하게도 주가는 그 시점을 기준으로 급등이 나왔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단기매매를 주로 하기때문에 기업의 재무상태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그래도 종목매수를 하기전에 이런식으로 체크는 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