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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매매일지

물타기와 비중관리의 중요성 - 주가 하락해도 수익내기


주식매매를 할 때 초보자일수록 왜 몰빵을 하면 안되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예시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고수라면 본인만의 수많은 경험과 실력으로 승률이 좋은 매매를 할 수 있고, 손절도 시기적절하게 잘 하겠지만 저같은 초보자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부분이기때문에 그나마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비중관리 및 분할매수 또는 추가매수 전략을 짜는 것입니다.

 

해당 전략으로 현재까지 대략 6~7개월간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는데요, 물론 요즘에 시장이 워낙 안좋아서 현재 보유종목은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렸던 비중관리, 분할매수, 추가매수, 물타기와 같은 전략으로 충분히 손실을 최소화하고 더 나아가서는 플러스로 매도할 수 있을겁니다. 지난 2021년 11월 23일에 매매했던 유니온머티리얼 종목을 보겠습니다. 매입가는 3227원 그리고 매도가는 3265원인데요, 총 몇번의 물타기를 했었는지 보겠습니다.

 

첫 진입 시점은 11월 초였으며, 거래량이 크게 터지고 장대양봉을 만든다음 거래량을 줄이면서 조정구간에 진입했을때 매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더 하방으로 방향을 돌렸고, 저는 계획대로 비중을 나누어 추가하여 평단을 내려나갔습니다. 그렇게 총 네번의 분할매수 후에 주가가 반등이 나와서 대략 1%정도의 수익을 내고 매도할 수 있었네요. 그 이후에 주가는 다시 떨어졌지만 또다시 반등이 나왔기때문에 어차피 더 추가매수를 했어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는 다시 왔을겁니다.

 

물론 이 방법도 단점은 있습니다. 추가매수할 물량을 많이 남겨놔야 하기때문에 첫 매수시 비중을 매우 적게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점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가격에 몰빵을 하는 것보다는 훨씬 안전한 방법이며, 추후에 제가 어떤식으로 매매를 했는지 계속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