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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매매일지

페이퍼코리아 매매일지 (평단&비중관리의 중요성)


마이너스 수익의 매매일지는 아마도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시행착오들을 겪었고, 매매일지도 꾸준하게 작성했는데요 확실히 조금이라도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저번부터 계속 말씀드리긴 했지만 10월 말부터 현재까지는 무손실 매매를 하고있으며, 이제는 여러분들께도 그 방법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블로그 방문자가 거의 바닥 수준이라서 몇 분이나 공유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지난 2021년 10월 15일에 매매했던 종목중에 페이퍼코리아가 있습니다. 2320원에 216주를 매수했다가 1970원에 전량 매도했습니다. 대략 77000원 정도의 손해를 보았고, 손실률은 15%정도를 기록했습니다. 손실금액으로만 따지면 그전에 매매했던 로체시스템즈가 더 컸지만, 손실률로 따지면 페이퍼코리아가 훨씬 더 컸네요.

 

매매마크 차트를 보시면 언제 매수했고 매도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거래량이 크게 터지면서 주가가 상승했던 모습이 보입니다. 그 이후에 거래량을 줄이고 주가가 조정을 주는 구간에서 매수를 했는데요, 며칠후에 급락이 나오면서 손해가 커졌습니다. 그나마 반등이 어느정도 나왔을때 매도를 하고 나왔지만, 이미 큰 손실이 발생한 이후였습니다. 지금의 저였다면 주가가 급락이 나왔을때 추가매수를 들어가고 그 이후에도 한번정도 더 매수하여 평단을 크게 낮추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전이나 약익절이라도 하고 매도했을 것 같네요.

 

저당시 제 매매의 실패이유는 추가매수 또는 분할매수를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급락이후 어느정도 반등이 나왔기때문에 충분히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심지어 조금이라도 수익까지 내고 나올수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페이퍼코리아라는 종목의 재무차트도 같이 보겠습니다. 딱봐도 재무상태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닌데요, 주가 흐름도 2016년을 기점으로 크게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장기투자 관점으로 본다면 별로 매매하고 싶지는 않은 종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