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한 이후로 한 일주일 넘게 주가가 움직임이 너무 없어서 그냥 약익절을 내고 매도를 해버렸는데 그 다음날 급등했던 종목이 있습니다. 마치 세력들이 저를 지켜보고 있다가 털어내고 날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손실이 나지는 않았지만 참 신기한 현상이었습니다.
해당 종목명은 아난티이며, 실현손익표를 보시면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총 49주를 10200원에 매수했고, 10250원에 매도하여 1155원의 수익을 냈습니다. 수익률은 0.23%네요. 거의 익절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저 이후에 주가가 아래쪽으로 떨어졌으면 별로 아깝다는 생각도 안할텐데, 그 다음날에 곧바로 수직상승이 나와버렸습니다.
일봉차트를 보면서 매수관점과 주가흐름을 보겠습니다. 일단 기준봉은 5월 26일에 나왔습니다. 거래량이 크게 터지는 장대양봉을 기준으로 주가가 횡보하다가 전고점을 넘는 양봉의 종가에 매수를 했습니다. 근데 주가가 거의 옆으로만 가다가 슬슬 꺾이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익절을 해버렸는데, 그 다음날 거래량이 터지면서 장대양봉이 떴습니다. 하루만 더 기다렸다면 크게 수익을 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하지만 주식을 하면서 이러한 감정의 개입은 오히려 매매를 방해하기때문에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5월 26일에 어떤 뉴스가 나왔는지만 보고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특별한 뉴스는 없었고, 기술적 분석 특징주 뉴스만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추가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