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의 매매방식은 최대한 분할매수를 하고, 손절을 최소화하는 방식인데요 그렇기때문에 애초에 차트상 높은자리가 아닌 낮은 자리에서 첫 매수를 들어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지난 11월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수익을 내고있으며, 시장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나름 방어를 잘 하고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에스넷이라는 종목에 대하여 매매일지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그당시에는 왜그렇게 높은 자리에서 매매를 했는지 모르지만, 그렇기때문에 손절도 칼같이 했어야 했습니다. 비록 2.68%의 손실이 발생했으나, 주가는 그 이후로 계속 하락하여 더 큰 손실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8월 10일에 매매했던 종목에 표시되어 있는데요, 10300원에 49주를 매수하여 10050원에 모두 매도했습니다.
차트를 작게 해서 봤을때에는 기준봉이 처음 나왔던 자리라서 크게 높은 자리라고 생각되지 않을 수 있지만, 더 많은범위까지 보면 결국 높은 자리였습니다. 장기이평선보다 위쪽으로 이격이 많이 벌어진 자리기도 했고, 주가가 충분히 빠질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준봉 발생시 거래대금이 저렇게 많이 터졌는데 조정시 거래량을 줄이면서 힘없이 쭉 빠져버리는 모습이 다소 이례적이긴 했습니다.
해당종목의 최근 특징주 뉴스를 보면서 글쓰기를 마무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2월 30일자 뉴스가 있는데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제단체를 잇달아 방문하여 코로나19 사태 속 재택근무 확산을 위한 동참을 요청한 가운데 에스넷의 주가가 강세라고 합니다. 근데 코로나가 이제는 거의 감기처럼 되어가는 것 같은데, 언제쯤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