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지를 작성하면서도, 과거에 매매했던 종목들부터 순서대로 글을 쓰다보니 그당시에 왜 그렇게 매매를 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오늘 작성하는 일지의 경우도 지난 9월 28일에 매도했던 종목인데요, 보통의 경우였다면 대략 3~5%정도까지만 목표로 잡고 매도를 했을텐데 왜 6%나 넘게 수익을 내고 나왔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우선은 실현손익 일지부터 보겠습니다. 좀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9월 28일 매도종목 중에서 클라우드에어가 있습니다. 275주를 1815원에 매수했다가 1940원에 매도했는데요, 실현수익은 32,998원이고 수익률은 6.61%입니다. 수익률과 수익금을 따져보니 매수금액은 대략 50만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9월의 마지막 종목까지 수익을 내면서 해당월에는 총 84,706원을 벌게 되었네요.
그럼 매매마크 내역을 보면서 매수와 매도자리를 확인해보겠습니다. 확실히 그전의 매매방식과는 다르게, 최대한 바닥권에서 횡보하는 종목에 집중했는데요 물론 반등이 크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고점에서 움직이는 종목보다는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었습니다.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어느정도 터지며 장대양봉이 나타난 이후에 주가가 조정을 줄 때 매수했으며, 그 다음날에 반등이 나와서 수익을 내고 팔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클라우드에어라는 종목의 재무차트를 보고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상태는 크게 좋은편은 아니지만, 그나마 자본총계가 늘고있는 추세는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근데 주가를 보시면 2006년~2007년도에 피크였다가 그 이후부터는 크게 하락하여 낮은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2007년도쯤에 이 종목을 장기투자 목적으로 들어갔다면 거의 15년동안을 고생하고 있었겠네요.